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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소비성 대형시설물 건립사업의 타당성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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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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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사업

  • 정갑영 상주시의원 ‘시정 질문’

[사진=상주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정갑영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은 지난 19일 제176회 상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사업’의 추진 타당성과 운영상 문제점 등 종합적 검토의견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번 시정질문은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사업’추진에 대해 이정백 상주시장을 상대로 1문 1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성격상 국비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 사업의 지방자치단체인 상주시 추진 적정성여부, 준공 후 한복진흥원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수익성 확보방안, 한복 관련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준비상황 여부 등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질문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이정백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사업이 시의 재정적․행정적 부담이 수반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준비와 합리적 운영방안을 모색해 우리지역이 담고 있는 문화적 자산들을 분출 시킨다면 명주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고 답했다.

정갑영 의원은 한복진흥원 건립사업에 대해 “대형사업의 유치․추진에 있어 무리한 기획, 전시․소비성 시설물의 경쟁적 건립으로 인해 시가 막대한 재정적 부담과 운영상 문제를 초래한 사례를 여러 번 봐왔다”며 대형 사업추진의 신중한 검토를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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