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캐나다 소비자들은 모델에 따라 각각 5100~5950캐나다달러를 보상받게 되며, 차량당 보상금은 우리 돈으로 최대 530만원에 달한다. 보상금을 원치 않을 경우 소비자들은 폭스바겐으로부터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도 늘렸다. 지난 6월 미국 소비자들에게 100억달러를 지급하거나 47만5000대의 차량을 수리해주기로 한 데 이어 미국에서 또다른 3.0리터 차량 8만대에 대해 보상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0일 전했다. 이에 따라 2만대 차량 소유주들은 보상을 받고 6만대는 수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