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스타트업 '블루차이나'가 중국 랴오닝(遼寧)성 관련기관과 협력해 중국 헤어·미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블루차이나는 지난 20일 중국 랴오닝성 헤어·미용업협회와 한류 이미용상품 전문 쇼핑몰 '미업마트(www.meiyemart.com)'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랴오닝성 헤어·미용업협회는 중국 선양(瀋陽)시에서 1982년 설립됐으며 산하에 피부, 헤어, 반영구 화장 등 16개의 이미용 관련 분회를 두고 있다. 회원사가 5만여곳, 회원수는 60만명에 육박한다. 랴오닝성 내 헤어·미용산업 정책수립, 각종 전시회와 경진대회 개최, 국제교류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랴오닝 헤어·미용업협회 회장은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은 중국 동북 3성, 1억2000만명의 소비자에 한국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핵심거점"이라며 "이번 '블루차이나'와 합자계약을 통해 중국 헤어·미용업계에 한류 상품을 통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명길 '블루차이나' 대표는 "올 4월부터 한류 이미용 전문 역직구 쇼핑몰인 '미업마트'를 준비해 내년 1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이미용 분야 전문가 시장을 타깃으로 관련 협회가 마케팅을 하는 차별화된 시장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블루차이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bluechina.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블루차이나 고객센터(02-3486-4911)로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