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에어쿠션 후드 티셔츠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후드 티셔츠는 모자 부분에 에어쿠션이 삽입돼 있어 필요할 때 공기를 넣어 베개처럼 쓸 수 있는 개념의 제품이다.
에어쿠션은 방수 가능한 특수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모자를 조이는 끈 부분에 쉽게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투입구가 달려 있다. 쿠션은 필요에 따라 탈부착도 가능하다.
검정과 회색으로 2종으로 출시되며, 티셔츠 양옆 하단에 지퍼 여밈 부분을 달아 입고 벗기 편하다.
한편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에어쿠션 후드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SI빌리지닷컴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 출시에 앞서 온라인에서만 진행하는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정상가 6만9000원인 티셔츠를 2만원 할인된 가격인 4만9000원에 판매한다.
유문봉 디자인 유나이티드 팀장은 “에어쿠션 후드 티셔츠는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즐겨 찾는 젊은 층의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일까 고민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인 만큼 온라인을 통해 먼저 론칭하고 이후 매장 입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