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위스키 시장 침체에도 '나홀로 성장'을 지속 중인 골든블루의 올해 매출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골든블루는 올해 예상 매출이 약 1500억~1600억원으로 지난해의 1140억원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회사 측은 무연산과 저도주 위스키 시장을 선점한 덕분에 고성장이 가능했고, 유흥 1번지로 불리는 강남 지역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골든블루는 텃밭인 부산에서 50% 안팎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업계 1위인 디아지오코리아의 아성이던 강남 지역에서 17년산 위스키 점유율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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