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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 예술인 마을'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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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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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공사 주택 매입...지역 예술가 주거 안정 돕기 위해 공급

서울 강북구 정릉 예술인 마을 위치도[이미지=강북구청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예술가들의 활동 및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정릉 예술인마을’ 19세대를 공급하고 오는 현판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관내예술단체, 입주자 등이 참여한다.

정릉 예술인 마을은 SH공사가 주택을 매입·공급하고 성북구가 입주 대상자를 선정하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이다.

지난 8월 최종 선정된 입주자 18명은 현재 모두 입주를 완료했으며 마지막 한 세대는 추가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정릉동 794-11에 위치한 정릉 예술인 마을은 지상5층, 2개동 건물로 구성돼 있다. 1~2인 가구 11세대와 3인 이상 가구 8세대로 총 19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용면적은 27~53.53㎡(8∼16평)이며 보증금은 821만~2630만원, 월임대료는 10만7000~34만3000원 수준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청년 창업가를 위한 ‘도전숙’의 노하우를 정릉 예술인 마을에 접목했다”며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그 결실이 지역에 선순환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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