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돌풍의 라이프치히 꺾고 전반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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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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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가 22일 경기에서 스테판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를 꺾고 전반기 분데스리가를 1위로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정규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3-0으로 꺾었다.

전 라운드까지 라이프치히에 골득실에서 앞섰던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3점을 리드하며 1위를 지켰다.

전반전에 승부가 갈렸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전반 1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이를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5분 케이타가 수비수에게 백패스한 공을 가로채 알칸타라에게 패스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사비 알론소는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라이프치히는 스스로 무너졌다. 전반 30분 에밀 포스베리가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는 급격히 한 쪽으로 기울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45분 더그라스 코스타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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