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승객들이 탈출하는데 지장이 없게 하도록 별도의 광고틀 없이 투명한 접착시트지로 부착한 이번 홍보물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한 홍보물 설치로 역사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되었다.

인천교통공사, 승강장안전문(PSD)유리면에 철도 중심 인천을 알리는 스토리 홍보물 설치[1]
특히, 홍보물의 내용으로 역간 소요시간표, 정당한 승차권 이용방법 등 지하철 이용안내는 물론,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발상지인 인천의 철도 역사, 주요 역사 지명 유래, 역세권 명소 안내 등을 스토리가 있는 글과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소개하면서 시민들은 철도를 중심으로 한 인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홍보물은 승강장안전문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 전동차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이나마 인천을 알고 인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게 하려고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을 위한 인천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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