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지난 20일 도민저축은행 전 대표로부터 압류한 앰프(McIntosh, Mark Levinson), 스피커(Electro Voice), 턴테이블(Thorens) 등의 음향기기 321점을 1억9000만원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회수된 자금은 파산 저축은행에 배당돼 피해 예금자 보호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예보는 고가 매각을 위해 통상적인 법원 경매와 달리 압류물품 소재지인 춘천에서 시장성이 높은 서울로 옮겨 보수했다. 이후 매각 전문 옥션사를 활용하는 온라인 경매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했다.
예보는 "앞으로도 법원과 매각주관사, 시장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업에 입각해 매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예금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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