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핀테크 데모데이 완료..내년에 10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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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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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올해 핀테크 데모데이가 중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인 베이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핀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해외 Demo Day의 일환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해외 투자기회 및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K-글로벌 차이나'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핀테크 지원센터는 중국의 청두시 고신구 관리위원회와 핀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두 고신구 관리위원회는 중국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기술창신서비스센터를 설립·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7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지역별 창업촉진 등을 위해 발표한 방안 중 하나인 청두 자유무역시범지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로 인해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은 고신구 관리위원회로부터 창업공간과 협력 업체와의 네트워킹 등을 제공받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뉴지스탁, 에스비씨엔, 패스싸인, 인포소닉, 파이어씨드 등 5개 핀테크 기업은 중국대반점 콘퍼런스홀에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기술을 소개했다. 현지 투자자, 관심기업 등과의 투자 상담도 이뤄졌다.

이번 베이징에서의 행사를 끝으로 올해 국내외 데모데이는 모두 마무리 됐다. 데모데이를 통해 국내 41개, 해외 31개 등 총 72개의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금융위는 "미국, 영국, 중국 등 글로벌 핀테크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한 결과 핀테크 지원기관간 MOU 체결,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됐다"며 "내년에도 총 10회 개최를 목표 핀테크 데모데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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