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스쿨의 개교와 국내 굴지의 패션회사가 송도에 둥지를 틀 예정이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세계적인 패션스쿨인 ‘뉴욕패션기술대학(FIT)’이 2017년9월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하고 △패션디자인 △패션경영등 2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1]
FIT는 2016년 미국내 패션스쿨 랭킹1위를 차지하는등 세계 최고수준의 패션학교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패션업계 1위인 ‘형지’도 송도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형지’는 송도지식정보단지내 1만2000여㎡ 부지위에 총89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7월에 착공해 지하3층 지상21층 규모로 △형지R&D센터 △패션디자인 스쿨 △판매문화시설 △기숙사등을 갖춘 복합센터를 2020년 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FIT와 형지는 향후 산학연 협력체계를 만들어 대한민국 패션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어서 송도국제도시가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형지는 2015년말 기준으로 총매출 1조8000억원을 올린 국내 패션업계 1위기업으로 △크로커다일 레이디 △샤트렌 △본 △예작 △에스콰이어 제화등 20여개 대표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전국에 2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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