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1일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 한해 운영한 2016「부모모니터링단」사업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영유아보육법 제25조의2에 근거해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2016년도에 전체 어린이집 625개소 중 484개소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보육전문가 2인 1조로 총 4개조를 꾸려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모니터링 결과, 대다수 어린이집이 4가지 영역에서 양호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부모모니터링에 대한 어린이집의 만족도 조사결과 95% 이상이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이 됐으며, 정확한 정보 안내 등으로 인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보고회에서 정리된 다양한 의견을 2017년도 부모모니터링 사업에 적극 반영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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