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2016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

[사진=제이티코리아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정동환이 ‘2016 문화예술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동환은 한국연극배우협회의 부회장직을 맡아 연극무대에 대학 강의 활동 등 연극계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며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이번 시상식의 유공자로 선정됐다.

1969년에 제정돼 48회를 맞는 ‘문화예술 유공자 시상식’은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33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정동환은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데뷔하여 ‘햄릿’, ‘고곤의 선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연극무대 외에도 드라마 ‘상속자들’, ‘나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대표배우이다.

한편 정동환은 MBC월화드라마 ‘불야성’에서 ‘장태준‘역할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연극 ‘레이디맥베스’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