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22일 광양읍이 승격된 이후 67년만에 최초로 인구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양읍 인구는 동광양시와 광양군이 광양시로 통합된 1995년 3만9934명에서 2000년 4만460명, 2010년에는 4만4784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LF 스퀘어 광양점'과 '광양운전면허시험장' 개장 등 대형 사업들이 마무리되고 도립미술관 건립 등을 앞두고 있어 최고의 정주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용강리 석정터널에 와인터널 개장을 앞두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광양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도약하는 셈이다.
이날 5만번째 전입 주인공은 경남 김해에서 광양읍으로 이사한 김기숙(여·53)씨로, LF스퀘어 광양점 취업에 따라 광양시민이 됐다.
한편, 이날 기준 광양시 인구는 15만3846명으로, 중마동에 5만6361명, 광양읍에 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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