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옥 대위“세월호 참사 당일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서 근무”말 바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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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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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청문회 출석한 조여옥 대위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16.12.22 hkmpooh@yna.co.kr/2016-12-22 16:54:46/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조여옥 대위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따라 조여옥 대위의 세월호 참사 당시 행적에 대해 의혹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2일 국회에서 있은 제10차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조여옥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은 “SBS 인터뷰 내용과 왜 다른가?”라는 질문에 조여옥 대위는 “당시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할 방법도 없었고 오래된 일이라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다”며 “의무실 근무가 맞다”고 말했다.

청와대 의무동은 대통령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관저 2층에 있다. 의무실은 직원들이 이용하는 장소다. 관저와 떨어져 있다.

조여옥 대위는 지난 1월 SBS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의무동에서 근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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