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옥 대위“많게는 일주일에 1∼2회 관저서 저녁에 박 대통령에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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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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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제5차 청문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조여옥 대위가 출석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전 청와대 간호장교인 조여옥 대위가 많게는 일주일에 1∼2회 관저서 저녁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를 놨다고 말했다.

22일 국회에서 있은 제10차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조여옥 대위에게 “4월 16일 얼굴이 어떻게 보이냐? 왜 조여옥 대위는 정상적인 얼굴로 보냐? 16일날 대통령 본적 있냐?”며 “관저에서 저녁에 주사 놓은 적 있냐?”고 물었다.

조여옥 대위는 “많게는 일주일에 한 두번, 한달에 한두번도 있다”고 말했다.

조여옥 대위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한 가글에 대해 “가글은 인후통시 사용하는 약이다”라며 “미국에서는 홈스테이를 했다. 홈스테이에서 3~4일 묵었고 D 호텔에서 묵었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조 대위가 그 사진을 올려서 제가 그 호텔에서 묵었다. 다섯 달 동안 3번을 거취를 옮겼다”며 “조 대위와 같이 최근까지 같이 있던 한국 남자 장교는 누구냐?”고 물었다.

조여옥 대위는 “짧게 나온 의무 병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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