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해외사업부를 확대 개편해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과 미주 지역 등에서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올림으로써 그 성과를 인정받아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앱코는 국내 점유율 1위의 PC케이스를 비롯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와 최신형 모바일타워, 패드뱅크 등 모바일 충전 및 동기화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앱코는 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레트로 써클키캡 관련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디자인권 인증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앱코가 개발한 레트로 서클키캡의 키캡은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키캡 자체를 초창기 타자기의 자판을 형상화 했다.
국내시장에서는 현재 앱코의 레트로 써클키캡이 키캡 단품으로도 판매되고 있고, 키캡을 기본적으로 채택한 키보드 제품 ‘Hacker K850’과 ‘K830’이 공전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레트로 써클키캡은 빼어난 디자인 뿐 아니라 제품의 성능적인 측면에서 매우 큰 만족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앱코는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됨으로써 수출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받게 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수출유망기업은 기업의 재무, 수출 등 기업에 대한 전반 사항을 검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제도로 서류 심사와 현장실태, 수출지원 지역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유럽(가운데)과 국내(맨오른쪽) 디자인권 등록인증을 필한 앱코의 레트로 써클키캡 Hacker K850 기계식 키보드.[사진= 앱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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