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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금융안정연구 제17권 제2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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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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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예보제도 및 금융경제 관련 학술등재지인 '금융안정연구' 제17권 제2호를 발간했다.

금융안정연구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고 2015년 우수한 평가로 재인증 받았다. 편집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연구논문을 게재해 연 2회 발간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조지 페나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재무학과 교수의 '금융시스템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 등 총 5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이 논문은 바젤Ⅲ에 의한 보통주 자기자본비율의 상향조정 등 은행의 자본확충과 베일인(Bail-in) 제도를 통한 채권자의 손실분담 요건을 강화함으로써 납세자 부담의 구제금융을 회피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예금보험기구는 자본규제에 비해 경기 순응성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는 측면에서 개별은행에 대해 위험이 반영된 차등 보험요율제를 적정하게 운영하는 방안 등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금융안정연구에 김대룡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유길현 동국대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의 '금융기관의 기업대출에 대한 연체기업 예측에 관한 연구',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부교수·전병준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의 '국내 신용카드사 제공서비스 분석과 시사점 :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중심으로'가 실렸다.

이우백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교수·박종원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의 '개별종목 매매거래 중단제도의 효과 분석 : 한국거래소 단기 과열완화장치의 사례', 김영상 미국 노던 켄터키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등 3인의 '기업지배구조가 차등의결권제도 도입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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