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나테스토’ 판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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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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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프 통해 약물 도포해 세척 과정 불필요…2018년 출시 예정

[자료=현대약품]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은 캐나다 제약사 아세러스(Acerus)와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나테스토(Natesto)’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나테스토’는 성호르몬이 감소한 성인 남성들에게 호르몬(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제로 사용된다.

비강용 겔 타입 제품으로, 한번 누를 때마다 정확한 용량이 배출되는 펌프를 비강 안으로 삽입해 약물을 도포한다.

때문에 기존 제품과 달리 손으로 도포할 필요가 없어 건조와 약물 흡수 후 세척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나테스토는 1일 투여용량이 33mg으로, 국내 출시된 제품들 중 가장 적다.

현대약품은 2018년에 나테스토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이사는 “40, 50대 남성들이 흔히 호소하는 피로, 우울증, 기억력 감퇴, 성욕 저하 등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남성갱년기 증상일 수 있다”며 “남성호르몬이 저하된 소비자들은 나테스토를 통해 호르몬 대체치료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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