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AI 여파로 롤케이크 등 19개 품목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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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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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C그룹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SPC그룹이 전개하는 파리바게뜨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물량이 급감해 일부 품목 생산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계란 재료가 많이 쓰이는 카스텔라와 머핀, 롤케이크 등 19개 품목 생산을 당분간 멈추기로 결정했다. AI 여파로 제빵업체가 일부 제품 생산을 중단한 첫 사례다.

생산이 중단된 품목 이름은 △30주년 명품 카스테라 △미니 한라봉롤 △미니 헤즐넛피칸롤 △미니 산딸기롤 △쁘띠구겔호프 초코 △쁘띠구겔호프 바닐라 △쁘띠구겔호프 레드벨벳 △오리지널머핀 △블루베리머핀 △미니 블루베리롤 등이다.

또 △초코가 달콤한 시간 △초콜릿머핀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카스텔라 △추억의 옥수수카스텔라 △치즈머핀 △오리지널 머핀 1개입 △초콜릿머핀 1개입 △폭신폭신 호두쉬폰이다.

SPC와 거래 중인 달걀 납품업체는 대부분 AI로 인해 계란을 정상적으로 공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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