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기업은행장에 김도진 부행장 임명 제청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경영전략그룹장)을 임명 제청했다.

중소기업은행법상 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 이후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경영전략그룹장, 본부기업금융센터장, 남중․남부지역본부장, 카드마케팅부장, 전략기획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했다.

지난 1985년 입행해 은행 업무 전반을 두루 담당하면서 영업현장뿐 아니라 조직관리와 경영전략에 이르기까지 기관장으로서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받음

금융위는 김 내정자에 대해 "기업은행에 오랫동안 재직하여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하다"며 "뛰어난 대외협력 능력과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의 기반이 되는 국책은행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약력
△대륜고·단국대 경제학과 졸업 △IBK기업은행 본부기업금융센터장 △IBK기업은행 카드마케팅부장 △IBK기업은행 전략기획부장 △IBK기업은행 남중지역본부장 △IBK기업은행 남부지역본부장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김도진 내정자 [사진=금융위원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