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룽투코리아는 내년 1월 초 인기만화 ‘열혈강호’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모바일’의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룽투코리아의 모회사 중국 룽투게임이 개발중인 ‘열혈강호 모바일’은 중화권에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S급 인기만화 ‘열혈강호’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무협 소재의 대작 MMORPG다. 원작에 충실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아기자기한 3D 그래픽으로 구현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완벽한 무협 무술을 구사하는 5개의 직업군(도객, 검사, 의사, 총수, 궁수)과 가지각색의 탈것, 소셜시스템, 길드시스템 등 MMORPG 게임 본연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회사 측은 중국 룽투게임을 통해 내년 1월4일부터 1차 CBT를 진행하고 게임의 난이도, 캐릭터간 밸런스, 게임의 안정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룽투그룹은 이번 ‘열혈강호 모바일’의 1차 CBT를 통해 현지에 게임을 알려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테스트에 참가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면밀히 살펴 보다 완성도 높은 정식 서비스를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룽투그룹은 내년 초부터 유명 IP를 활용한 다작의 MMORPG를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한편 인기만화 ‘열혈강호’는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서 처음 연재를 시작해 누적 판매부수 500만부, 구독횟수 10억회를 기록하는 등 20년 넘게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장편 연재 만화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한비광, 담화린 등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