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Renaud Anney 유튜브 채널]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매력만점 고양이 먼치킨의 특징과 성격이 화제다.
먼치킨은 돌연변이를 개량해서 정식 품종으로 인정받은 고양이다. 1940년대 영국에서 다리가 짧은 것만 제외하면 겉모습은 정상적인 몇몇 고양이가 보고되기 시작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을 지나 1956년 러시아, 1970년대 미국에서 다시 발견되기도 했지만 1983년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한 여성이 트럭 밑에서 발견한 고양이 새끼들이 먼치킨의 시조가 됐다고 전해진다. 트럭 밑에서 발견된 이들 고양이들은 반 수 가까이 다리가 짧은 고양이었는데 추후 이들 품종이 개량을 통해 정식 품종이 되었다.
돌연변이 품종 먼치킨은 짧은 다리로 걷는 모습을 최대 매력으로 갖고 있다. 덕분에 몸의 중심이 낮은 먼치킨은 몸의 회전을 잘하고 침대나 거실장 등 가구의 밑도 쉽게 드나든다. 체형의 공통점을 제외하면 털색, 털 길이, 무늬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각각의 고양이들이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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