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에 공군 주력기인 젠(殲)-11 전투기 72대를 배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써우후(搜狐)군사망은 23일 남중국해 제공권 확보를 위해 중국이 이 지역 군사배치를 늘리면서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하이난(海南)성에 젠-11 72대를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 전투기는 남중국해 관할 싼사(三沙)시 소재지이자 군사기지인 우디섬(중국명 융싱다오<永興島>)에 순환 배치되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젠-11의 남중국해 배치에 따라 이 해역에서 활동하는 미국 P-8 포세이돈 정찰기의 움직임이 제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전투기 증강 배치와 함께 우디섬내 군용 비행장을 민간 항공기도 쓸 수 있는 공항으로 바꾸고 정기 전세기 운항도 시작했다. 중국 당국은 이 항공편의 편도 요금을 1200위안(20만원)으로 소개하며 남중국해 일대 주민과 공무원, 군인들의 업무와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써우후(搜狐)군사망은 23일 남중국해 제공권 확보를 위해 중국이 이 지역 군사배치를 늘리면서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하이난(海南)성에 젠-11 72대를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 전투기는 남중국해 관할 싼사(三沙)시 소재지이자 군사기지인 우디섬(중국명 융싱다오<永興島>)에 순환 배치되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젠-11의 남중국해 배치에 따라 이 해역에서 활동하는 미국 P-8 포세이돈 정찰기의 움직임이 제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전투기 증강 배치와 함께 우디섬내 군용 비행장을 민간 항공기도 쓸 수 있는 공항으로 바꾸고 정기 전세기 운항도 시작했다. 중국 당국은 이 항공편의 편도 요금을 1200위안(20만원)으로 소개하며 남중국해 일대 주민과 공무원, 군인들의 업무와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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