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사랑의 쿠키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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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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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 기자단들이 22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변 이웃과 추운 겨울 따뜻함을 나누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들 방과 후 저녁시간을 이용, 쿠키 1,600여개를 만들고 포장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할 나눔 활동 준비를 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산타복장을 입고, 복지관에 온 어르신들께 직접만든 쿠키 800봉을 나눠드렸다. 또, 청소년에게 전하는 어르신의 희망 덕담을 듣고, 어르신이 청소년과 하고 싶은 활동을 묻는 설문조사도 실시 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9기 박세진(과천중앙고 2)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맛있게 드시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보람되고 뿌듯했다”며, “다음에도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계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참여 청소년들도, 어르신들도 만족도가 높은 활동이었다. 앞으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사랑과 지혜를 느끼고,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의 활기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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