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내달 감산 기대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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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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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국제유가가 23일 (현지시간)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속에 소폭 상승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센트(0.1%) 오른 배럴당 53.0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센트(0.1%) 높은 배럴당 55.0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리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향후 3개월 하루 27만배럴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자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내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을 앞두고 유가하락은 제한되었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는  미국에서 가동중인 오일채굴장치는 일주일새 13개 증가해 523개라고 밝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0달러(0.3%) 오른 온스당 1,13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약세가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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