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등 외신들에 따르면 상해시 당국은 23일 GM의 중국내 합작법인인 'SAIC GM'이 딜러들에게 일부 모델들의 최저 판매가격을 제시하고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딜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면서 연간 판매액의 4%를 과징금으로 매겼다.
이번 벌금 부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올해 '악명 높은 시장 명단(Notorious market list)'에 5년 만에 다시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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