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이 지난 21일 현판식과 함께 본격 수사에 착수한 이래 첫 공개소환 대상자들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우선 이날 오전 10시 김종(55·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불러내 조사한 후,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씨를 불러내 제기된 의혹 전반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최씨를 상대로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배경,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역할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강요, 사기 미수 등 혐의로 지난달 20일 최씨를 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이달 19일 첫 재판에서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주요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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