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시리아 아이들 위해 ‘거액 기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프랑스 풋볼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내전으로 고통 받는 시리아 아이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 ‘세이브 더 칠드런’은 23일(한국시간) “정확한 금액을 밝힌 순 없지만, 호날두가 엄청난 거액을 기부했다”며 “기부액은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식량, 의복, 의약품 등을 사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한 영상 메시지를 직접 남기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호날두는 “시리아 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난 매우 유명한 축구선수지만,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절대 희망을 잃지 마세요. 세상은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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