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국제협상 특별대표에 트럼프 부동산기업 부사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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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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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부동산 그룹 법률담당 부사장인 제이슨 그린블랫(49)을 국제협상 특별대표로 지명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블랫은 트럼프 당선인이 회장으로 있는 부동산 대기업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의 최고법률책임자이자 부사장으로, 이 회사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다. 

그는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트럼프 캠프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를 조언하는 고문으로 활동했다. 변호사로서의 경력이 대부분이며, 외교 방면에서 경험은 거의 없다.

CNN은 그린블랫이 국제협상 특별대표로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 협상, 미국과 쿠바와의 관계, 무역 협정 등을 주로 다루게 될 예정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뉴욕대 로스쿨 출신인 그린블랫은 법률회사인 프라이드, 프랭크,해리스 슈라이버 & 제이콥슨 LLP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트럼프 그룹에서는 국내외 부동산 개발을 비롯해 트럼프 당선인과 그 가족 문제 전반에 대한 변호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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