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 크리스마스] 김제동 "아직도 친박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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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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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씨는 24일 "아직도 친박이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김제동씨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9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만민공동회를 진행하며 이같이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제동씨는 자신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친박쪽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거라고 주변에서 지적하지만, "저는 훼손될만한 명예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씨는 이어 "개인적으로 친박은 해체돼야 하고, 비박도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제동씨는 "새누리당에는 친박과 비박만 있고 왜 친국민은 없었느냐"고 꼬집으며 "보수는 원래 따뜻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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