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현재의 시계바늘을 빙하시대로 돌려놓는다. 관람객들은 하얀 눈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체험 뿐 아니라 구석기 원시인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는 재미에 푹 빠진다.
3회째를 맞는 축제는 이전보다 훨씬 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원시시대로의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컬러풀한 초대형 눈 조각과, 스릴만점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마다 7080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석기겨울여행 축제를 즐기면서 최전방 연천에서만 가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 빙벽이 절경을 이루는 재인폭포, 인류의 진화과정을 전시한 전곡선사박물관을 관람한다면 잊을 수 없는 연천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