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35회’김영애,조윤희에“내 집과 양복점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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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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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5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5회에선 최곡지(김영애 분)가 나연실(조윤희 분)에게 내 집과 양복점에서 나가라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만술(신구 분)은 나연실과 이동진(이동건 분)의 관계를 알고 비밀로 했다.

부엌에서 이동진은 고무장갑을 끼고 나연실을 돕다 최곡지에게 걸렸다. 최곡지는 나연실에게 “아무리 연실이라도 내 아들에게 고무장갑 끼우는 것은 용납 못해”라며 “양복점에서는 일적으로 가깝게 지내더라도 집에선 지킬 것은 지켜”라고 야단쳤다.

최곡지는 그 동안 이동진과 나연실이 매우 정답게 지내고 복선녀(라미란 분)이 자신에게 “이동진이 사귀는 여자 아주머니도 알아요”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이동진과 나연실이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직감했다.

최곡지는 민효주(구재이 분)를 불러 “동진이가 사귀는 여자 누구야?”라고 물었다. 민효주는 “양복점 여직원이에요”라고 말했다. 최곡지는 나연실을 집으로 불러 “너 나에게 뭐 숨기는 거 없냐?”고 말했다. 최곡지는 “오늘로서 너와 나 그만 맺자! 내 집에서 나가! 양복점에서도 나가!”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선 성태평(최원영 분)과 이동숙(오현경 분)이 신혼여행을 갔지만 모텔 방을 구하지 못해 첫날밤도 치루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도 전개됐다.

민효주는 자신의 변호사를 움직여 홍기표(지승현 분)가 한 달 안에 보석으로 석방되게 했다. 복선녀는 배삼도(차인표 분)가 고아원 동생과 사랑에 빠진 것을 알았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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