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LG생활건강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인증기업에는 2년간 소비자 피해사건 자율 처리와 법 위반 제재 수준 경감, CCM 인증마크 사용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LG생활건강은 지난 8월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리더십과 CCM 체계·운영, 성과 관리 등에 대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증 평가에서 LG생활건강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녹색경영대상·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등의 우수한 사회적 평가 △전략적 품질 향상·리스크 관리 활동 △고객 VoC(고객의 소리) 관리 프로세스 개선 △제품 개발과 마케팅의 소비자 참여·의견 수렴 등 다양한 각도에서 고객감동을 실천한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LG생활건강의 주요 자회사인 더페이스샵·코카콜라음료·해태htb도 소비자중심경영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LG생활건강과 자회사들이 추진 중인 다양한 고객중심경영과 소비자 권익보호 활동이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서 인증받고,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을 위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허성 LG생활건강 부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고객중심경영 리더십을 갖추고 투명한 윤리경영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최고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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