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시민 발빠른 대응 화재 초기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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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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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한 시민의 발빠른 초기 대응이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의 대형확산을 막아 화제다.

의왕소방서는 23일 저녁 9시께 의왕시 삼동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송모(71)씨의 다급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송씨는 음식물 조리를 위해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부은 뒤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는 순간 식용유가 발화돼 가스레인지 후드와 주방벽면에 붙이 붙은 상태였다. 용무 후 화재를 발견한 송씨는 그 순간 즉시 주방옆에 비치해둔 소화기로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안전조치됐다.

평소 소화기를 구비해해 두지 않았더라면 주택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던 송씨의 기지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한 사례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극 홍보해 화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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