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김성식, 국민의당 원내대표 출마 공식 선언…“이제는 정치가 응답할 때”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민생경제현안 점검회의에서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김성식·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차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매주 주말 광장의 촛불을 밝히는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넘어서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혁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정치가 응답할 때이다. 국민의당부터 새롭게 혁신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앞세운 명분은 국민의당의 ‘전국적 수권정당·정책정당·개혁정당화’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당이 중심적 역할을 하며 정권교체뿐만 아니라 정치교체와 시대교체까지 이뤄내야 한다”며 “반(反)수구·반(反)패권 합리적 개혁정권의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의원도 출마 선언문에서 “이제 온 국민이 명령하고 계시는 기득권을 타파하기 위해 정치개혁·언론개혁·검찰개혁·교육개혁·재벌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며 “국민의당부터 변해야 정치가 변한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