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계란가공품·신선란·산란계 신속통관 지원대책 마련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관세청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와 관련해 계란가공품과 신선란, 산란계 등의 신속통관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관세청은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과 항만에 전담 통관직원을 두고 계란 등 물품의 통관애로를 즉시 해소하는 '특별통관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련 물품은 사전 임시개청 신청 없이도 통관 및 보세운송신고를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상시 처리할 계획이다.

또 일본 등 근거리 국가로부터의 수입물품만 허용하는 '출항전 수입신고'를 수출국과 관련없이 모두 허용해 도착 후 지체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계란 등 물품에 대한 통관검사를 원칙적으로 생략한다는 방침이다.

세금관련 심사는 통관 이후 심사하고, 식품검사·검역완료 여부만 확인되면 즉시 통관시킬 예정이다.

관세청은 정부 내에 구성된 '민생안정 및 AI 수급대응 TF'를 통해 원활한 통관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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