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에서 정호성 안종범의 역할이 크다고 언급했다.
25일 백혜련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구치소청문회.최순실.정호성.안종범이 나온다면 최순실보다도 정호성과 안종범에게 사실관계를 물을 필요가 있다.최순실은 사실관계를 부인하지만 정호성과 안종범은 대체로 사실인정.정호성과 안종범의 증언을 통하여 최순실의 거짓말을 밝히는게 효율적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늘(26일) 최순실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상대로 신문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은 불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다. 현행법상 강제로 청문회에 참석하게 할 수는 없다.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는 지난 1997년 정태수 한보 회장 등 12명을 상대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 청문회 이후 1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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