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지마이클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팝가수 조지마이클이 사망한 가운데, 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3년생인 조지마이클은 영국 싱어송라이터로, 친구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듀오 왬!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7년 솔로로 데뷔하게 된 조지마이클은 데뷔앨범 'Faith'는 250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또한 영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조지마이클은 통산 4300만장 음반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며, 비공식 기록까지 합치면 1억 1500만장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과 2010년 조지마이클은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조지마이클은 25일(현지시간) 5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조지마이클 대변인은 "그가 집에서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마스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인 조지가 평화롭게 집에서 떠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조지마이클은 런던 북동부 M1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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