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연말연시 특별 소통대책 수립...기지국 확대·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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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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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이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용량 증설 및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연말연시에 평시 대비 시도호는 최대 42% 증가,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신년이 되는 자정과 새해 첫 해돋이 시간대는 지역에 따라 최대400%이상의 시도호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인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특히 신년 전환 시점(00시 ~01시 사이)에는 타종 행사장과 해돋이 명소 지역을 중심으로 용량 증설 작업 및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자사 고객의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 기간에 비상상황실을 운영, 약 10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SNS·MMS·T map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망 집중 관리도 실시한다. 아울러 지능형 스미싱 판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이(Smart-Eye)’ 를 통해 인사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 탐지 등 고객 보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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