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를 앞두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박'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영의원, 서울구치소에 나타나려나?>위증교사혐의에 정치자금법 위반의혹 당윤리위원회 회부위기에 몰린 이의원. 서울구치소청문회에 나가서 입장을 밝히려나? 청문위원인지 증인인지 까닭모를 포지션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그를 20대 최악의 국회의원으로 임명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최순실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청문회를 연다. 이날 최순실을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에 대한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세 사람은 청문회에 불출석 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이에 국조특위는 "나올 때까지 뻗치기 강행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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