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재능기부자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꿈 멘토의 날, 진로체험처 협력 MOU’ 체결 행사를 열었다.
청소년수련관(진로체험센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 기관·개인이 각각 보유한 현장체험활동 인프라와 관련 재능을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 교육 관련 업무교류 및 공동이행, 청소년 진로교육 체험처 개방 및 멘토 지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지원, 관내 학교 진로교육 지원, 진로교욱 정보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협력을 위한 관련 정보와 자료도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에 참여하는 기관은 40곳, 재능기부자 20명을 비롯해 학부모 코치 및 강사 등 100여명이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행사는 많은 기관과 개인이 청소년의 진로체험 교육을 위해 뜻을 같이 하겠다고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청소년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왕시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