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인계 장다리마을 60억 원 투입..도시활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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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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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계 장다리마을착수보고회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인계 장다리마을 만들기’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 신규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인계동 장다리마을(구천동 공구상가 일대 지칭) 로 일원은 낙후된 구도심으로,시설물이 노후하고 상권이 침체돼 도시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특화공간 조성 △드라마브랜드화 △가로경관개선 사업 △마을축제 발굴지원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으로,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한다.

우선 내년에는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계 장다리마을 추진협의체’를 구축해 구체적인 사업을 위한 설계를 하고,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인계동 주민센터에서 최중성 도의원과 명규환 시의원, 장다리길 상인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 장다리마을 만들기’ 착수회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환경개선사업이 지역상권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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