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2016년 마지막주 첫거래일인 26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환율은 큰 변동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6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0004위안 낮춘 6.945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1% 절상됐다는 의미다.
최근 가치하락을 지속했던 위안화는 지난주 들어 안정을 찾은 듯한 분위기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5거래일 연속 달러당 6.94위안대를 지속했다.
이는 달러 강세가 주춤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지난 23일 103.03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의 15일 대비 0.11% 떨어진 수준이다.
26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262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24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32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2.8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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