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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우수교육청 선정으로 국비 34억 9000만원 인센티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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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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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의 교육역량강화와 복지 증진 위한 재원으로 전액 활용할 예정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로부터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교육청’(종합 2위)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특별교부금 34억 9천만 원을 교부받는다고 밝혔다.

매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활동 전 분야를 7개 평가영역으로 나눠 실시한 교육청 평가에서 대전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교육청(종합2위)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올 4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특·광역시 단위에서 대전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일 행복하고, 학부모가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돼 대전교육의 정책수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우수평가 인센티브로 교실 조도개선을 위한 LED 전등 교체, 폭염 중 냉방비 추가 지원 등으로 학교현장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우수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도 학교현장의 요구를 잘 수렴해, 학생의 교육역량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 모든 우수성과에 대해 교직원과 학부모, 대전시민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면서 “2017년에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대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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