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2016년 매출 1위 '이유식'…중소기업 제품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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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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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2016년 매출 1위는 이유식[사진= 티몬]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티몬은 올해 매출 1위에 이유식 제품 '엘빈즈'가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패션-뷰티-식품-가전 등 각 분야당 딜매출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모두 중소기업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지난 1년간 40만개가 넘는 전체 딜 가운데 가장 매출이 높았던 1위 상품은 '엘빈즈' 클래식 이유식과 반찬으로 총 130만개 이상 팔렸다.

전체 2위를 차지한 딜은 뷰티 카테고리의 '바론 모링가' 헤어 제품으로 뷰티 부문에서의 1위 매출을 기록했다. 두 제품 모두 브랜드 이름보다 품질에 만족한 고객의 입소문에 의해 재구매로 이어진 중소기업 상품이다.

3위는 슈퍼마트 카테고리의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였다. 지난해 단일 상품 매출 1위였으며, 꾸준히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위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스피킹맥스' 온라인 어학학습 상품이었다.

전체 매출 5위는 여행레저 분야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이었다. 최근 자유여행객들의 해외 관광지 예약 형태를 현재 즉시 발급으로 혁신한 '티몬패스' 서비스를 만들게 한 상품이기도 하다.

각 카테고리별 매출 순위에서는 2015년 대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2년 동안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하며, 2015년 패션잡화 부분 매출 1위부터 3위는 일찍 찾아온 추위 때문에 모두 겨울 패딩이었으나 올해는 비교적 따뜻한 겨울날씨 탓에 패딩이 아닌 여행캐리어, 운동화,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상품들이 골고루 상위를 차지했다.

올해 패션잡화 부문의 1위는 '미스터보울러' 여행 캐리어였다.

식품 카테고리의 1위는 작년에는 일본 초콜릿 상품인 로이즈가 1위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아임닭'이 1위를 차지했다.

생활홈데코 분야에서는 작년의 경우 1위가 수입 식기 상품이 차지했으나, 올해는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커지면서 1위는 콤비블라인드가 차지하는 등 홈 인테리어 상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

반려동물 카테고리는 작년에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사료제품이었으나, 올해는 티몬의 PB상품인 고양이용 '모찌네모래'가 1위 매출딜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제품으로 변화했다.

가전디지털 부분은 작년에는 1, 2, 3위가 모두 디지털 카메라 제품이 차지했으나 올해는 중소기업제품인 '제파(ZEPA)' TV가 1위였으며, 세탁기, 노트북 냉장고 등이 뒤를 이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는 "티몬의 성장을 이끈 매출 1위의 소중한 딜들이 모두 중소기업 제품들이었다는 점에 더욱 감격스럽고 뿌듯하다"며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과 파트너 모두가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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