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연말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복합문화축제‘성안길 마수리’를 개최한다.
‘성안길 마수리’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었으며, 12월은 연말을 맞아 특별히 3일에 걸쳐 개최된다.
이 날, 청주 성안길 내 서문 CGV로비 광장에서는 '토크뮤직라이브쇼', '문화가 있는 연하장'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형 터널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소원엽서 및 연하장을 작성하게 되며, 특별사연은 토크쇼에서 소개되기도 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공연 프로그램 '너와 나의 문화가 있는 광장'이 진행된다. 이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접목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장형 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축하공연, 한복체험, 추억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은 소통과 공감의 대명사인 청춘문화기획자 주긍정(주상현)이 진행을 맡는다.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한편‘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있으며,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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