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경찰청 '2017년 통합백신 및 보안패치 SW 구매 사업'을 수주해 '바이로봇 통합방역시스템' 구축을 안정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사업자 선정은 조달청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찰청의 백신제품 평가요소인 '제안기술능력 평가'에서 하우리 바이로봇 제품이 경쟁사 제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고득점 업체로 선정돼 제품을 설치했다.
하우리 바이로봇 제품은 전국 경찰관서의 PC 및 서버들에 설치돼 바이러스, 웜, 악성코드 등을 실시간 탐지하고 치료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보안패치 제공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하우리 사업부의 김덕현 본부장은 "이번 경찰청 사업은 올해 공공기관 백신사업 규모 중 최대로, 제품 평가 부분에서 하우리 바이로봇 제품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검증 받은 계기가 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에 주요 기관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 서비스 강화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