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올스타전 중간 집계 1위·2년 연속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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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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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원주 동부의 가드 허웅(23)이 2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KBL이 지난 19일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2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60,6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원주 동부 허웅은 39,430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50,518표로 올스타 베스트5 최다 득표자가 된 허웅은 올 시즌에도 선두를 질주하면서 2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평균 34분을 뛰며 11.5득점 3.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원주 동부의 주전 가드로 성장한 허웅은 투표 시행 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뒤이어 2위와 3위를 김태술(31,223표/삼성)과 3위 김선형(30,652표/SK)이 차지하며 전체 1위에서 3위를 가드 포지션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선수는 1989년생, 외국선수는 1986년 출생을 기준으로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로 나누어 투표를 진행하는 이번 올스타 투표를 살펴보면 시니어 올스타 가드 부문은 김태술, 김선형이 포워드 부문은 김주성(25,756표/동부), 애런 헤인즈(20,687표/오리온)가 센터 부문에는 오세근(23,149표/KGC)이 베스트 5에 올라있고, 주니어 올스타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허웅, 김지후(18,367표/KCC)가 가드 부문에, 이승현(21,174표/오리온), 마이클 크레익(17,502표/삼성)이 포워드 부문에 김종규(26,596표/LG)가 센터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KBL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다음 달 22일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팬 투표는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되며,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아이패드, 수잇수잇 캐리어, 아디다스 농구화, KBL 올스타전 패키지권(교통+숙박+티켓)과 몰텐 미니어처 농구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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