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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이번 축제는 외남전통농악단과 지역예술동호인들이 참여해 750년 하늘아래 첫 감나무에서 상주곶감공원까지 상주곶감임금님진상재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됐다.
‘하늘의 선물’인 상주곶감을 예종임금님께 진상하는 모습을 색다르게 연출한 뮤지컬 공연, 극단 둥지의 창작 뮤지컬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과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매일 상연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예술문화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야외공연장에서도 매일 매직쇼, 전통무용, 현대무용, 국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감깍기 대회, 감 많이 쌓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축제 마직막날인 26일에는 마을단위축제로 각 마을 대표들이 참여한 곶감창작가요제, 감깍기 대회, 외남초등학생들의 문화공연 등을 통해 지역민이 화합하는 화합축제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에는 약 9만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특히 크리스마스날에는 전국에서 약 5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기간중 곶감은 약 6억원(예약포함), 지역 농특산물은 1억5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약 50억원 이상의 상주곶감 홍보효과를 올리는 등 면단위 축제로 엄청난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기간이 짧아 많은 걱정과 염려 했으나 주민 모두가 화합해 일심단결해 성공적으로 개최돼 주민들의 자부심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해 더 나은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문 외남면장은 "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장’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돼 고맙다"며 "상주곶감공원의 특별한 체험과 소중한 추억이 그리워 다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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